종료

버스타기 좋은 안동(경북) 만들기 공론장을 제안합니다~

  • 제안기간: 2023.03.16. ~ 2023.03.23.
  • 작성자: 허큐
  • 작성일: 2023.03.16. 20:35
  • 조회수: 554

<제안배경>

-버스타기 좋은 지역 만들기 공론장을 제안합니다. 일명 '버스타기 좋은 안동(경북 또는 다른 지역명을 넣어도 됩니다.)'입니다. '버스타기 좋은 안동'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배출을 줄이는 녹색교통 정책이자 지방소멸 시대, 고령층이 많은 지역민들의 이동권을 개선하는 정책입니다. 인구가 적은 지방 시군일수록 대중교통이 불편합니다. 그런데 교통 약자인 어르신들의 비율이 높습니다. 수도권이나 지방 대도시의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에 비해 차별을 받는다고도 할 수 있지요. 인구가 적은 지역인 사람이 없어서, 예산이 적어서 대중교통 정책에 많은 자원을 투입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남 신안군의 버스공영제, 경북 청송군의 전군민 무상교통 정책 등 농촌 지역 특성에 맞게 대중교통 정책을 효과적으로 펼친 사례들도 있습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다양한 지역민들의 이동권을 개선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버스타기 좋은 지역 만들기 정책이 확산될 필요가 있습니다. 인구소멸 위기를 겪으며, 농촌 지역 비율이 높고, 대중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경북 지역에 필요한 정책 공론장입니다.

<해결방법>

1. 방법론

-대중교통 문제를 개선하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야 합니다. 버스 문제를 개인의 민원이 아닌 다수의 공적 의제로 만들어야 합니다.

-다른 지역 및 다른 나라의 대중교통 정책 모범 사례를 살펴보고, 경북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탐색 및 제안합니다.

2. 구체적인 정책

-구체적인 정책은 ‘경북온’ 활동을 통해 찾아갈 예정입니다만 방향은 명확합니다. 버스타기 좋은 제도와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버스타기 좋은 환경이 되려면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시스템 개선, 시내버스 내부 손잡이 높이를 다양하게 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 노약자 안전을 위한 안전벨트 부착, 저상버스 법정대수 기준 충족 및 확대, 버스 이용에 대한 매너 교육, 버스 기사 노동환경개선, 무상교통 정책 확대, 대중교통 정책 시민참여기구 제도화, 대중교통 이용자 및 보행자 중심 도시디자인, 친환경 탄소중립 버스 전환, 버스공영제 논의 등의 다양한 정책들이 필요합니다. 방금 열거된 정책 말고도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정책적 의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시민들의 활동을 만드는 일입니다. ‘경북온’ 활동은 변화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자원연계방안>

-더 나은 대중교통 정책에 관심있는 다양한 시민들을 연결하는 자리를 만듭니다. 버스 문제가 몇몇 사람들의 문제가 아닌 많은 시민들이 함께 겪는 공적인 문제임을 환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화 자리에서 출발하여 대중교통에 관심있는 시민 네트워크 공론장을 확산합니다.

-경북 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형’ 대중교통 정책 모범 사례를 학습 하고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북 청송군의 전군민 무상교통 정책, 전남 신안군의 버스공영제 사례 등은 실제 현장 견학을 통해 경북 지역에 적합한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모색해볼 수 있습니다. 학습 결과물은 영상·기록 콘텐츠 제작 및 경북 시민 공유회 등을 통해 더 많은 경북도민들에게 알립니다. 지역 언론과 연계하여 홍보 효과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기대효과>

-인구가 적은 지역민들의 이동권을 개선하여 대도시에 비해 교통 불편을 겪는 지역민들의 차별을 해소합니다. 특히 경북 지역은 어르신 비율이 높은 지역입니다. 어르신 이동권 개선은 외출과 사회 활동의 증가로 이어져 건강권에 기여합니다. 공공서비스에 대한 만족이 높아지면 귀농, 귀촌 인구를 유치하려는 지역사회에도 보탬이 됩니다. 대도시에서 유입된 청년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합니다. 한편 많은 지자체에서 고령자 대상 운전 면허 반납을 유도하는 정책을 하고 있는데요. 대중교통 환경 개선은 운전 면허 반납 정책에 대한 저항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어르신뿐만 아니라 청소년, 장애인 등의 다양한 교통 약자들에게도 보탬이 되는 평등한 정책입니다. 기후위기 시대, 자차 수송 분담률을 낮춰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뚜벅이 관광객들의 지역 접근성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참고사진(영상)>

*경북 청송군 전군민 무상교통 정책

https://youtu.be/Uxy71wNfnio

*전남 신안군 버스공영제 사례

https://youtu.be/CpiUR4VRl3U

*버스타기 좋은 안동 청소년 등하교 체험

https://youtu.be/a-AQft6H22o

*버스타기 좋은 안동 시민토론회

https://youtu.be/-PHkOc7oV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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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 )

  • 영목 2023.03.18. 15:55

    안동에서 자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는 곳들도, 대중교통으로는 짧게는 40분 길게는 1시간 이상이 걸려서, 늘 학교 밖을 안나가게 되더라고요. 교통편이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ktx 시간이랑 급행버스 시간이랑 맞춰서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하연 2023.03.17. 17:38

    자차도 좋지만 대중교통도 언제든 거부감 없이 부담감 없이 불안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에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어 발전하는 경북으로 거듭나면 좋겠습니다 :) 응원합니다!

  • 윤슬 2023.03.17. 11:03

    예전에 차 없으면 오기 힘들다는 인식이 좀 있었는데 잘되면 여행가고 싶네요~!!

  • 솔잎 2023.03.16. 22:01

    뚜벅이들은 늘 동네에 갇혀 있는 느낌이 들어요. 넓은 안동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다니고 싶습니다!

  • 참된정치인 2023.03.16. 21:53

    좋은 정책 응원합니다~

  • 이지윤 2023.03.16. 21:52

    안동버스가 보다 더 편리해져서 다른 지역이 부러워할 정도가 됐으면 좋겠어요

  • 솜솜 2023.03.16. 21:24

    안동시에 꼭 필요한거라 생각됩니다 !

  • 흑번개 2023.03.16. 21:22

    버스타기 좋은 안동 만들기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