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유모차, 보행보조기(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없는 지역 만들기!
- 제안기간: 2023.03.16. ~ 2023.03.23.
- 작성자: Wataa
- 작성일: 2023.03.16. 21:23
- 조회수: 295
[배경]
국외 여행을 아이와 함께하며 유모차로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는 환경은 신선하고 충격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오히려 한국에 돌아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너무 불편한 환경(버스, KTX 등), 인도와 횡단보도 연석에서 걸려 넘어질뻔한 위험함, 새치기나 무관심으로 대하는 주변의 분위기는 다시금 우리가 어떤 삶의 환경을 만들어 놓고 있었나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교통약자가 다니기 편한 지역으로 만드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지금은 약자이지 않은 '나'의 미래에 대한 것, '내 가족'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것이 아닐까요? 지역은 다니지 못해 역량을 펼치지 힘들었던 인재를 찾아낼 수도 있고, '무장애지역'과 같은 인식으로 좋은 사람들이 찾게 되진않을까요?
[문제점]
개인적인 시선과 경험에서 교통약자가 밖으로 다니기에 장애물이 되는 것들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순서 무관)
-대중교통의 불편 : 저상버스라도 승하차에 많은 사람의 불편이 존재.
-인도와 연석 : 경사로로 만들어진 연석이지만 턱턱 걸려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
-주변의 인식 : 배려하지 않음을 넘어 무관심과 나와 관계 없다는 시선
[해결방법]
-대중교통 고도화 : 민간기업(교통), 행정의 상상이상의 재원, 노력 등이 투입되어야 함이 예상되어 장기적 목표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인도, 연석 정비 : 행정의 많은 역할과 의지가 필요하겠지만 당장 주민들이 교통약자 체험, 가능한 범위에서 연석 정비 등 가능한 실험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와 인식 개선 : 학창시절 배려와 양보를 배웠지만 다시 지금 단편적인 교육과 캠페인으로 쉽게 바뀌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앞선 실험들, 논의들을 지속해서 해나간다면 자연스레 바뀌지 않을까 합니다.
덧. 이런 문제의식을 함께 나누고 이야기하고 조금씩 할 수 있는 장이 있음이 즐겁고 경북온이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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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게 / 영덕쿵 / 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