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지역은 의료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병원을 찾기 어렵고, 찾는다고 하더라도 교통편이 원활하지 않아 병원까지의 이동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경우, 이로 인한 문제점이 더욱 도드라지게 나타납니다. 제때 병원을 가지 못해 증상이 악화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의료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한 돌봄 문화 확산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보건소 등을 통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혈압 체크 등 단순 건강 상태 확인과 생사 여부의 확인이 최선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의료인이 함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형태인 의료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다양한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협동조합을 통해 다양한 활동들이 파생될 거라 생각합니다. 진단 등 의료행위 뿐만 아니라 의료 및 건강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체 중심의 모임을 통해 서로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 내 의료인과 조합원 모집의 어려움이 있어 협동조합의 설립이 불가능하다면, 기존에 설립된 타 지역의 의료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출장의 형태로 <분기별 찾아가는 의료사협> 등 여러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을 듯해요. 사람이 떠나고 방치되는 지역의 모습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돌보고 더 나은 복지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꼭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의료사회적협동조합의 사례를 함께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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