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ㅣ 2025.05.28.
‘경주 인생연대기’ – 원도심 고령자 삶 기록 아카이빙 프로젝트
- 제안기간: 2025.05.21. ~ 2025.05.28.
- 작성자: 홍홍
- 작성일: 2025.05.21. 16:25
- 조회수: 5
경주의 원도심, 특히 교동·사정동 일대에는 70대 이상 고령자가 밀집해 살고 있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생애 대부분을 경주에서 살아온 ‘살아있는 역사 기록자’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기억은 아무도 기록하지 않습니다.
‘경주 인생연대기’ 프로젝트는 고령 주민들의 삶, 일, 가족, 전쟁기 기억, 옛 경주 풍경 등을 인터뷰와 사진, 가정 물품, 지도 기반 회고 형식으로 아카이빙하는 사업입니다.
청년 예술가·지역 대학생·다큐멘터리 작가들과 팀을 구성해 매주 한 명씩 ‘경주 시민의 삶’을 기록합니다.
이 아카이브는 향후 경주 생활사 전시관 콘텐츠로 활용하거나, 지역 중·고교 역사교육 자료로도 확장 가능합니다.
이 사업은 단순 기록을 넘어, 고령자에게는 자존감을, 청년에게는 공감능력과 지역정체성을 심어주는 계기가 됩니다.
관광객에겐 경주의 ‘표면’ 아래 숨겨진 ‘삶의 층’을 보여주는 전혀 다른 시선이 될 수 있습니다.
공감
0명이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