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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웃 동네학교’ – 칠곡 주둔 군인가족과 지역사회 연계 플랫폼

  • 제안기간: 2025.05.26. ~ 2025.06.02.
  • 작성자: 예진
  • 작성일: 2025.05.26. 13:09
  • 조회수: 10

칠곡군은 군부대 밀집 지역이지만, 정작 군 가족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기 어려운 구조 속에 있습니다. 자녀 교육, 지역 생활 정보, 정서적 연계가 부족하다 보니 군 가족은 일정 근무 후 다른 도시로 전출될 뿐, 칠곡에 머무르려 하지 않죠. 특히 육아 중인 군인 배우자들은 외부 활동 기회조차 드물어 ‘고립된 청년층’이라는 이중의 상황에 놓이곤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아기 군인 가족과 칠곡 지역 부모들이 함께 운영하는 커뮤니티형 공유공간 ‘군이웃 동네학교’를 제안합니다. 군 어린이와 지역 어린이가 함께 놀이·미술·코딩 등 소규모 수업을 듣고, 부모는 함께 공동육아나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는 방식입니다. 군부대 인근 유휴 시설을 활용하거나 도서관·마을회관의 일부 공간을 조정하면 시작 비용도 낮습니다.
운영 주체는 지역 청년 활동가, 사회복지사, 군 관련 가족지원단체 등이 될 수 있고, 군부대도 이웃과의 통합 활동이라는 면에서 협력 가능성이 높습니다. ‘군은 닫힌 조직’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군 가족과 주민이 일상에서 연결되면 이 지역은 정주하고 싶은 곳이 됩니다. 군도, 지역도, 가족도 함께 살아남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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