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배경
구미시는 청년 유입이 상대적으로 낮고, 지역 내 청년층은 취업 외에는 정주하거나 시도할 수 있는 공간과 자원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창업이 아닌 ‘작은 시도’조차 부담 없이 해볼 수 있는 공간이 없으며, 예술, 기술, 문화, 생활실험 등을 위한 물리적·사회적 기반이 미비합니다.

해결방안
구미역 인근이나 금오산 자락의 유휴 건물에 ‘청년실험실’이라는 이름의 공유 활동공간을 조성합니다. 실내에는 소형 창작 스튜디오, 시제품 제작대, 커뮤니티 주방, 회의실, 기록 전시공간 등을 배치하고, 청년 누구나 신청해 실험 프로젝트를 최소 1개월 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결과물이 아니라 ‘시도 그 자체’에 가치를 부여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자원연계방안
청년센터, 고용복지센터, 지역 예술인단체, 메이커스페이스, 구미대학 등과 연계하며, 공공재단의 문화기금 및 청년공간 운영비를 결합한 혼합재정 구조로 운영합니다.

기대효과
청년의 정주 요인 확보
취업과 창업 외에도 다양한 청년 활동 기반 형성
지역의 창조적 자산을 누적하는 플랫폼 조성

차별성
기존 청년센터는 상담·강의·취업 중심이나, 이 공간은 비결과지향·실험중심·관계기반이라는 점에서 청년의 자율성과 창조성이 더 존중됩니다. ‘할 수 있는가’보다 ‘해도 되는가’를 먼저 해결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전국적 확산 가능성도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