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배경
포항은 산업도시이자 해양 도시로서, 어르신들의 삶의 궤적이 지역의 변화와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세대가 기록되는 통로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기술·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은 자신의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기회를 거의 갖지 못한 채 사라집니다. 포항의 역사는 산업이 아니라, 그 산업 속에서 살았던 사람의 이야기로 완성되어야 합니다.

해결방안
‘환동해 커뮤니티 스튜디오’는 포항시 남구청 또는 구룡포 문화복합센터 내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어르신이 직접 자신의 삶을 영상·음성·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는 미디어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1인 녹음 부스, 자서전 템플릿 프로그램, 인터뷰 공간, 디지털 액자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며, 청년 콘텐츠 기록단이 운영을 보조합니다.

자원연계방안
포항문화재단, 노인복지관, 지역 케이블방송사, 지역 청년 미디어 동아리 등과 연계해 기획부터 제작·보관까지 전 과정 통합 운영. 콘텐츠는 포항시민아카이브에 등록되며, 일부는 전시 및 출판으로 확장 가능.

기대효과
고령자 세대의 디지털 표현력 향상

지역 공동체 기억의 기록 및 보존

청년-고령자 간 세대 융합 콘텐츠 창출

운영 프로세스
① 참여 어르신 모집(월별 10명)
② 1:1 기록가 매칭 및 주제 회의
③ 콘텐츠 제작 → 편집 → 최종 보관
④ 기록은 개인, 가족, 공공 DB에 동시 저장
⑤ 연말 성과물 전시회 및 가족 초청 행사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