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은 자두 생산량이 전국 상위권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생과일 형태로만 유통되어 시장 가격 변동과 판로 리스크가 큽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두 끝장 연구소’라는 이름의 로컬 과일 R&D 실험공간을 제안합니다. 중소기업, 창업자, 식품공학 전문가, 디자이너, 셰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융복합형 실험소입니다.  핵심은 단순한 자두잼이나 말린 자두가 아니라, **‘미래식 자두소비 방식’**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예: 자두 젤리 고형식, 고단백 자두 바, 당 조절 기능을 가진 자두 발효액, 자두 퓨레를 활용한 헬시 디저트 등. 지역 대학·스타트업·농민이 공동 개발하고, 시장 반응 테스트를 위한 시내 팝업마켓과 온라인 샘플링도 연계합니다.  이 연구소는 자두뿐만 아니라 향후 포도, 복숭아, 사과 등으로 확장 가능하며, **‘영천=과일 응용기술 중심지’**라는 브랜딩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