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고령농가 중심 간이급식 교류형 반찬 순환 프로그램~

  • 제안기간: 2025.05.26. ~ 2025.06.02.
  • 작성자: 칼있으마
  • 작성일: 2025.05.26. 18:04
  • 조회수: 18

김천은 과수 재배가 활발한 지역이지만, 고령농가가 많고 특히 혼자 또는 부부만 사는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어요. 바쁜 농사일로 끼니를 거르거나, 즉석식품에 의존하는 일이 많다 보니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도 많고, 여름철이나 수확기에는 이런 상황이 더 심해지곤 해요.

그래서 ‘1일 1차례’는 고령농가를 위한 반조리 반찬과 조리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순환 배식 프로그램이에요. 읍면마다 ‘공동 반찬 준비소’를 마련하고, 조리부터 포장, 배송까지는 소규모 운영팀이 맡아요. 하루에 한 끼만 반찬을 제공하고, 나머지 두 끼는 이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요. 대상은 독거 고령농, 고령 부부, 만 60세 이상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 진단을 받은 분들이고, 신청자에 한해 월 15일 동안 반찬을 제공해요.

김천농업기술센터, 농협, 읍면 복지센터, 여성단체, 조리교사협회, 중·고등학교 요리동아리 등과 함께 운영하고, 마을 회관 조리시설을 리모델링하거나 이동형 조리차량을 활용할 수도 있어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농가의 영양 문제를 줄이고, 마을 공동체가 다시 살아나며, 일자리도 함께 만들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운영 방식은 읍면 단위로 수요 조사를 한 뒤 대상자를 선정하고, 월 1회 메뉴를 설계해 건강정보지도 함께 만들어요. 반찬을 전달하면서 설문도 병행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변화 데이터를 쌓아 전문가의 피드백도 받아요. 장기적으로는 건강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협동조합 형태로 발전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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