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배경
안동은 퇴계 이황의 고장이라는 지역 상징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의 삶과 접점이 약한 편입니다. 동시에 타지에서 퇴직하거나 경력단절을 겪은 중장년층, 혹은 번아웃 상태의 청년들이 ‘쉼의 장소’를 찾을 수 있는 인문 기반 휴식 프로그램은 매우 드뭅니다. 퇴계정신을 단순 유적이 아닌, 삶의 태도로 재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 해결방안
‘퇴계로 4번길’은 경북도청 신도시 외곽과 안동시 구도심 사이의 조용한 숲길과 마을 공간을 기반으로, 청년과 중장년 퇴직자 대상 4주간 생활 인문워크숍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주 3회 인문세미나, 산책워크숍, 글쓰기 피드백, 지역장인 방문, 마을 발표회 등으로 구성되며, 숙소는 한옥민박 또는 농가스테이 기반. 참가비 없음. 신청 받음.
퇴계철학 기반의 삶의 질문, 자기정리, 느린 속도, 관계회복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계.

▣ 자원연계방안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지역 인문교육자, 심리상담사, 경북문화재단,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협력. 후속 프로젝트 연계용으로 '퇴계 생활기록집' 발간 가능.

▣ 기대효과
-번아웃 청년 및 중장년의 심리 안정 회복

-퇴계사상 현대화 및 실생활 적용 사례 축적

-지역 내 장기 체류 콘텐츠 및 관계기반 커뮤니티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