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배경
구미국가산업단지는 20~40대 젊은 근로자가 다수 밀집되어 있으며,
특히 맞벌이 부부 비율이 높아 육아 스트레스와 가사 분담 이슈가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부모 교육이나 자녀 양육 정보를 접근할 수 있는 통합 채널은 부재하며,
산업단지 내 기업은 업무 중심 문화로 인해 부모 역할에 대한 지원 인식이 낮은 편이다.
근로자들의 근무시간과 이동시간을 고려한 비대면·온디맨드 육아교육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 해결방안
‘스마트부모교실’은 AI 기반 챗봇 상담+영상 콘텐츠+심리 진단 기능이 통합된 온라인 플랫폼으로,
부모는 자녀의 나이·성격·양육환경을 입력하면 맞춤형 콘텐츠를 매주 전달받는다.
산단 내 사내방송, 사보, 사무실 카페 등에 QR코드를 비치해 자연스러운 노출을 유도하며,
중간 관리자 교육을 통해 부서 내 육아 이해 문화 확산도 동시에 추진한다.
아빠의 육아 참여 독려를 위해 ‘부모 워크숍 인증배지’ 제도를 운영하여 기업 내 포상과 연동한다.

○ 자원연계방안
구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여성가족부,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산업단지 기업 인사팀, 보건소와 연계하며,
기술 구축은 구미소재 IT기업(예: 구미정보기술진흥원 협력업체)과 함께 개발.

○ 기대효과
산업단지 내 일하는 부모들이 실시간으로 육아 콘텐츠를 접하고,
자녀의 발달 상황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유연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근로자 이직률 감소 및 기업 내부의 가족친화 문화가 확산된다.
지자체 입장에서도 양육 스트레스로 인한 관계 단절, 우울감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온라인 기반으로 운영되므로 적은 인력으로도 장기 운영이 가능하며, 향후 전국 모델로 확대 가능하다.

○ 운영 프로세스
① 근로자 대상 수요조사 실시
② 플랫폼 구축 및 콘텐츠 큐레이션
③ 주요 기업과 협약 체결 → 기업 내 홍보
④ 상담·피드백 자동화
⑤ 연 1회 이용자 워크숍+성과 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