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혁신도시 직장인 대상 근무지 인근 주말 텃밭 공동체 운영

  • 제안기간: 2025.05.26. ~ 2025.06.02.
  • 작성자: 이준호
  • 작성일: 2025.05.26. 18:51
  • 조회수: 9

▶ 제안배경
김천 혁신도시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밀집한 업무지구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상당수가 타지에서 출퇴근하거나 김천에 잠시 거주하다 떠나는 형태를 보입니다.
그 결과 혁신도시 거주자는 많지만, 지역 내 정착률은 낮고 퇴근 후 지역사회와의 교류는 극히 제한적인 실정입니다.
직장인들이 김천 내에서 개인의 일상을 회복하고, 도시와 정서적 연결고리를 맺을 수 있는 여가 활동이 필요합니다.
특히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적이고 소규모 활동은 심리적 안정과 정주성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 해결방안
‘텃밭하는 사무실’은 김천 혁신도시 인근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기관별로 구획을 배정한 공동 텃밭 공간을 조성하고, 점심시간이나 주말 시간대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직장인은 혼합채소, 허브, 상추, 치커리 등 간편 작물을 재배하며, 월 1회 ‘가족 텃밭 데이’로 가족 참여형 행사도 진행합니다.
수확물은 회사 내 간이 공유냉장고에 기부하거나, 자율적으로 도시락에 활용하도록 권장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김천에서 일하는 사람’에서 ‘김천에 사는 사람’으로의 정체성 변화를 유도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 자원연계방안
김천시 도시디자인과, 혁신도시협의체, 국립농업과학원 도시농업팀, 텃밭 조성 협동조합, 지역 직장인 동호회 등과 연계하여
공간 조성, 텃밭 운영 컨설팅, 장비 및 자재 지원 등의 자원을 함께 확보합니다.
참여자 모집은 기관 추천 및 온라인 자율 신청 병행 방식으로 이뤄지며, 소정의 운영비(1인 월 1만 원)를 걷어 운영 지속성을 확보합니다.

▶ 기대효과
직장인이 김천에서 단순히 ‘일하고 가는’ 존재가 아닌,
지역 안에서 ‘무언가를 기르고 머무르는’ 구성원으로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관 내부에서는 비공식적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협업과 소통의 기반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도시농업의 경험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적이며,
향후 김천형 직장인 도시농업 브랜드로 확장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 운영 프로세스
① 혁신도시 내 유휴부지 선정 및 토양 정비
② 참여 기관 공모 및 구획 단위 배정
③ 종자·도구·물품 지급 및 텃밭 가이드 배포
④ 월별 운영(가족 데이, 팀별 경작, 수확 교환 등)
⑤ 분기별 수확 공유회 및 우수 운영기관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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