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배경
김천역을 중심으로 한 도심 일대는 다양한 생활시설이 밀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환승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노약자나 차량이 없는 시민은 역에서 인근 시설까지 접근하는 데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으며,
버스 환승 체계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시민에겐 큰 의미가 없다.
친환경 교통수단을 연계한 ‘시민 중심의 미세 교통망’ 구축이 요구된다.

○ 해결방안
‘김천역 시민환승센터’는 김천역 광장 또는 인근 유휴 공간에
전동 자전거 대여소, 도보 동선 정보 안내, 짐 보관함, 시민 휴게공간이 복합된 교통 복합 거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자전거 대여는 앱 또는 교통카드로 운영하며, 첫 30분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보행 동선 정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와 QR코드 지도가 병행되며,
관광객을 위한 미니 김천코스 리플렛도 함께 제공된다.

○ 자원연계방안
김천시 도시계획과, 교통과, 한국철도공사, 지역 자전거협회, 장애인복지센터, 디자인 전문가 등과 연계.

○ 기대효과
시민들의 보행 안전성과 도심 접근성이 향상되며,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 이동 구조로의 전환이 촉진된다.
관광객·시민·어르신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환승 거점으로 기능함으로써
‘도시 친화적 교통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탄소 저감 효과 및 보행자 중심 도시환경 조성의 기초가 된다.

○ 차별성
기존의 환승센터가 버스 중심이었다면, 본 사업은
도보+자전거+관광 정보까지 통합된 ‘비차량형 환승’이라는 점에서 접근성이 완전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