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반찬을 나누는 공동 냉장고 커뮤니티 운영
- 제안기간: 2025.05.26. ~ 2025.06.02.
- 작성자: 정현
- 작성일: 2025.05.26. 18:55
- 조회수: 9
○ 제안배경
1인 가구 고령자가 많은 구미시 원평동·선산읍 지역에서는 매일 반찬을 준비하는 것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반면, 일부 가정에서는 여유 있는 식재료나 남는 반찬을 매번 버리는 경우도 많아 식생활 자원의 불균형이 지역 내에서 동시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존 푸드뱅크는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고령자는 신청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 낭비를 줄이면서 동시에 정서적 연결감을 형성할 수 있는 반찬 순환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소규모지만 따뜻하고, 자발적인 참여 기반의 공유 플랫폼이 지역 공동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해결방안
‘반찬공유 냉장고’는 주민센터, 작은 도서관, 마을카페 등에 공용 냉장고를 비치하고,
주민이 자율적으로 반찬을 담아 넣고 가져갈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음식 위생 기준을 안내하고, 간단한 ‘누가 무엇을 넣었는지’ 확인하는 기록장도 함께 비치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지역 주부 모임이나 청년 자원봉사팀이 공동 반찬 나눔 데이를 열어
정기적인 관심 유도를 유도합니다.
이 냉장고는 단순한 음식 공유 공간이 아니라, **“마을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담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 자원연계방안
구미시 복지정책과, 마을주민회, 자원봉사센터, 청년푸드팀, 소규모 도시락업체 등과 연계.
냉장고 및 간단한 부자재는 자치예산 및 기업 기부로 조달.
○ 기대효과
고령자의 반찬 준비 부담을 줄이고, 식생활 균형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 간 **"작지만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공동체 유대감이 증진됩니다.
식품 폐기물을 줄이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붙는 짧은 메모, 응원의 문구 등은 정서적 위로가 되며,
낯선 주민 사이의 연결 고리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운영 프로세스
① 설치 장소 섭외 및 냉장고 비치
② 자율 이용 안내판 및 위생 관리 기준 마련
③ 반찬 나눔 인증표 제작 및 기록장 운영
④ 주간 반찬데이 운영 및 기부자 피드백 수렴
⑤ 월별 냉장고 수요조사 및 장소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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