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배경
김천시는 청소년문화의집 등 야간 개방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용자의 연령대가 제한적이며, 실질적인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중·고등학생 중 일부는 야간 시간에 PC방, 편의점 등에서 시간을 보내며
학업 이탈 또는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들에게 간단하면서도 실생활에 밀접한 직무를 통해, 자존감 회복과 미래 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 해결방안
‘야간 청소년 바리스타교실’은 오후 6시~9시 사이,
청소년문화의집 내 마련된 커뮤니티 키친 및 휴게 공간을 활용해 운영되는 커피·음료 제조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주 2회, 총 4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실습 중심 교육과 더불어 마지막 주에는 ‘친구 초청 미니카페 운영’도 포함된다.
참여자는 프로그램 수료 후 마을축제, 시 행사 등에 참여해 바리스타 봉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소정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게 된다.

□ 자원연계방안
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지역 카페협의회, 평생직업교육센터 등과 연계.
강사는 바리스타 2급 자격 소지 청년창업자 중심으로 섭외.

□ 기대효과
청소년의 야간 유휴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으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제공함과 동시에 진로탐색의 계기를 마련해 준다.
‘내가 만든 음료를 누군가가 마시는 경험’은 자존감 회복과 성취감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동시에 지역 청소년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며, 시설이 단순한 쉼터가 아닌 **‘기회의 공간’**으로 재해석된다.
청소년이 마을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도 향상된다.

□ 운영 프로세스

1) 청소년문화의집 내 커피 교육 공간 정비
2) 청소년 모집 및 프로그램 안내
3) 주제별 실습(기초 지식 – 추출법 – 위생 교육 – 실습 운영)
4) 미니카페 운영 및 평가
5) 봉사활동 연계 및 후기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