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급격하게 늘었고, 이전부터 지금까지 카페와 배달업체보다 더 많은 일회용품 쓰레기가 배출되는 곳이 장례식장입니다. 대부분의 장례식장이 사용되는 모든 식기를 일회용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세척 없이 바로 폐기되어 재활용도 불가능합니다.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사용되는 장례식장 일회용 접시는 연간 2억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장례식장 일회용품 문화가 개선된다면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미 창원에서는 10년째 일회용품 없이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사례가 있고, 충북 등 다양한 지역에서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과 수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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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에서 친환경 장례문화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