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불법쓰레기 소각에 대한 문제와 해결방안
- 제안기간: 2024.03.25. ~ 2024.04.13.
- 작성자: 우승민
- 작성일: 2024.03.25. 12:59
- 조회수: 265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농촌에 살며 수많은 불법 쓰레기 소각 현장을 보았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뿐만 아니라 폐비닐, 플라스틱, 유리병, 영농부산물 등
타는 것과 타지 않는 것을 모두 한데 넣고 전부 태워버리는 게 관행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인근에서 연기가 날 때면 불이 난 건 아닌지, 주변으로 옮겨붙어 큰 불로 번지는 건 아닌지 조마조마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분리되지 않은 쓰레기를 태우면 화학물질이 발생하여 건강에도 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주며,
특히 이러한 소각은 강가에서도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강으로 흘러들어 수질오염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쓰레기가 타고 남은 자리는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을 뿐더러
그 자리에 또 누군가 쓰레기를 태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관행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이러한 불법 쓰레기 소각은 농촌에 계신 어르신들로부터 시작되며
오래 전부터 관습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시고 쓰레기를 태우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동네에 클린하우스가 없는 경우가 많고, 있더라도 멀어서 어르신이 쓰레기를 가지고 이동하기가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클린하우스가 활성화되지 않은 농촌에 오히려 더 많은 클린하우스를 설치하고,
클린하우스에 대한 교육과 함께 개인이 쓰레기를 소각하는 것은 불법이며, 어떠한 위험이 있는지
명확하게 안내를 해드려야 농촌의 환경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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