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상주는 도시라고 하기도, 시골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데가 맞습니다. 중심지 조금만 벗어나면 전봇대마다 감나무가 한 그루씩 있고, 시장도 오후 세 시면 조용해지거든요. 사람들은 많지 않지만, 시간은 유유하게 흐릅니다. 그런데 그런 시간 속에 갇혀버린 것...

지역 내 이동 불편은 대도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상주시 역시 읍면 간 연결성이 낮고,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마을 외곽까지 가는 교통수단이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특히 오전 시간 이후에는 대중교통이 사실상 끊기고, 도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하루 ...

상주 축산 농가의 가장 큰 민원은 악취입니다.이 문제는 더 이상 단순한 양심의 문제도, 인내의 문제가 아니고요.IoT 기반의 스마트 축사 시스템을 보급해 분뇨 처리 상태, 온도, 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면, 악취 발생을 줄이고 조기 대응도 가능해집니다.또한 축...

상주는 농업 기반이 탄탄하지만, 청년들의 정착률은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기존의 스마트팜 지원은 장비 설치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청년 귀농 초기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이에 ‘스마트팜 인큐베이터 단지’를 조성하여, 창업 전 단계에서 시설을 공유하고, 기술...